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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함정 - 3부

 

 

고등학교시절..


나는 범생이였다.


엄한 아버지밑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이라곤 숨쉬는것과 공부하는 것.


그땐 왜그렇게 아버지가 무서웠는지..


공부를 하면서 목적을 가지고 했더라면 난 지금의 이자리가 아닌 더 높은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시키니까 공부를 잘해야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잘 먹고 잘 산다기에...


다른 녀석들은 미팅이다 소개팅이다..하이킹이다.. 주말이면 정신없이 놀러 다니는데


그 흔한 미팅 한 번 해 본적이 없는 나는 결혼도 중매로 만났다.


지금의 아내에게 나의 동정을 주었고 나는 첫날밤에 아내의 순결을 보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나는 굳게 믿고 있다. 이 여자는 나밖에 모른다는것을..


하지만 때론 처제를 바라보고 있노라면....어쩌면...? 이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절대 이 사람의


성격으로 다른 남자를 사귀었을까? 하는 의심이 앞선다.


아무튼 나는 내 인생에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는 조금씩 알것같은 느낌이든다.


대부분의 많은 남자들은 ..아니 경험이 많은 남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븅신..줘도 제대로 못먹냐?"


맞는 말이다.


나는 정말 줘도 제대로 못먹었다.


나의 동정을 지금의 아내에게 받치고 지금껏 아내만 바라보고 살았고 


주위에서 안마를 받느니 단란주점을 가자느니 나이트클럽에나 가서 몸이나 풀자느니 했어도


나는 집에서 나를 위해 밥을 지어놓고 나를 기다리는 한사람을 위해 모든 제의를 뿌리치고


집으로 들어와서 정말 착실하게 살아왔는데..내 생활이 점점 바뀌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따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릉~~"


오늘도 어제와 같이 자명종이 울리고 집사람이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편다.


많은 시간을 정신없이 자서 인지 무척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흐믓하게 바라본다.


"자기도 눈떴어?"


"어..지금 막.."


"잘 잤어?"


"어... 씻어..내가 아침 준비할께.."


머리맡에 있는 협탁위에 놓인 담배를 한까치 빼어 문다..


깊게 들어 마신후 길게 내 쉰다.


머리가 띵해져 온다.


창문밖은 어느새 밝은 햇살이 창가의 커텐사이로 흘러들어오고 새로운 아침이 밝았음을 알린다.


"그래.. 그냥..그렇게..그러니까..그런거다..아니..아무것도 아니다.."


나에게 주문을 걸어보려 했지만 나는 이미 너무 많은 길을 걸어온듯 했다.


"지혜야~ 가영아~ 너네두 그만 일어나.. "


"출근해야지.."


집사람의 생기발랄한 목소리가 집안 가득 울려 퍼졌다.


"오빠두 이리로 앉아.."


"어.."


문득 집사람의 웃은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딴생각을 했다.


"저사람은 정말 처제와는 다르겠지?"


"아니...어쩜 모르지.. 자매인데.. 다르겠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 아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러다 의처증이 생기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삐이걱...."


처제와 가영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거실로 나왔다.


이젠 피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표정으로 처제와 가영이를 바라보다 우유를 마셨다.


"쿠큭...크크.."


우유..


우유,...후후.


"자기야? 왜그래? 우유가 뭐 잘못됐어?"


"아니..그냥.."


"잠시 딴 생각했어.."


"당신은 안 먹어?"


나는 말을 막 돌리려는데 가영이가 거들었다.


"오빠두 우유 좋아하나봐?"


"난 우유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후후.."


"윽...."


난 집사람이 다른곳을 보는순간 가영이를 바라보며 입놀림을 했다.


"그래...너 우유 잘 먹더라.." 


가영이도 질세라 손가락을 둥글게 말아서 마치 내 성기를 잡고 마시듯 


"꾸울꺽.."


하는 시늉을 했다.


나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일어섰다.


그리고 세면장으로 향했다.


세면장에 들어서서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거울을 바라보며 물을 한 컵 따라서 입을 행군후


칫솔질을 시작했다.


"치카.치카..~ 치카~ 치카.."


막 이를 닦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가영이가 들어와 뒤에서 나를 안았다.


그리고 나의 잠옷 사이로 손을 넣어 내 물건을 만지기 시작했다.


"내 우유통은 잘있나?"


"야..야..손빼.. 언니라도 들어오면 어쩌려구..그래?"


"걱정마~"


그 순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화장실 문이 열렸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가영이 너 감시하러 왔다..이눔 지지배.."


지혜였다.


가영이는 움찔하더니 안심이 되었는지 나의 성기를 장난치듯 만져댔다.


"그만..어서 씻고 나가자.."


나는 손을 뿌리치며 나왔다.


집사람은 식탁을 대충 치우고 안방문을 열어놓고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립스틱을 붉게 바르고 있는 집사람을 보며 따 다른 생각에 빠졌다.


"저사람..왜 저렇게 립스틱을 짙게 바를까?"


"설마..아니겠지...?"


이제는 모든게 의심 스럽다.


처제와 가영이 집사람..아니 새상의 정숙하게 보이는 여자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여느때 갔았으면 출근해서 커피를 한 잔 뽑아서 자리에 앉아 조간신문을 읽으며 하루일과를


점검하기전에 커피타임을 가졌지만 이제는 사무실 여직원들을 살피기 시작했고


나의 상상력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사무실의 꽃 미스 조.


조미선씨.


"저여자는 어떻게 할까?"


"남자 경험은 있을까?"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짧은 치마에 블라우스 ..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가 유난히 출렁거렸고 거기에 언발란스하게 짧은 치마를 입었는데


유난히 치마가 돋보였다.


긴다리에 살색 스타킹이 전에는 몰랐는데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걸음걸이도 히프를 실룩거리며 걸었다.


히프가 유난히 작았고 블라우스를 입었는데도 가슴은 돋보였다.


긴 퍼머머리도 오늘따라 섹시해 보였다.


이영순씨.


이름처럼 옷차림도 촌스러웠다.


언제나 정장차림이였지만 히프도 크고 가슴도 컸다.


얼굴도 컸고. 덩치도 컸다.


"저여자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을꺼야..."


"저 덩치에 눌리면 살아남기 힘들겠는걸?"


이미란씨.


조미선씨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몸매도 좋았고 남직원들에게 인기도 많았다.


회식자리에 가면 언제나 인기가 캡이였다.


그래서인지 나와는 정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조금씩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인 여직원들만 훔쳐보느라 일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던가?


머리속에는 온통 어떻게 기회를 한 번 더 만들까? 하는 생각뿐이였다.


혹시나 오늘도 집사람이 회식이나 하지 않을까? 아니 회식이나 하고 늦게 들어왔으면.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 찜질방에서 자고 왔으면 하는 허무맹랑한 상상으로 하루를 보냈다.


정말 내가 점점 미쳐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다들 주말을 너무 잘 보내서인지 오늘 일하는것 보니 마음이 정리가 덜 된거 같구만."


"오늘 저녁은 내가 살테니 약속 잡지 말라구.."


부장님의 말씀에 다들 환호성을 질렀다.


나는 이게 아닌데..일찍 들어가 집에서 술마셔야 하는데..를 외첬지만 역부족이였다."


쩝~` 어쩌나..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나 오늘 회식이란다.."


"너무 안늦게 들어갈께..."


"알았어.. 일찍들어와..."


집사람에게 회식을 한다는 소리를 하고 나는 퇴근준비를 했다.


회사근처 삼겹살집.


삼겹살을 굽고 소주를 가볍게 마시며 농담섞어가며 맛있게 먹었다.


2차로 맥주집에 갔다. 


맥주집에서 맥주를 주문하고 맥주를 마시는데 공교롭게도 미선씨가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가벼운 눈인사와 건배잔으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는데 미선씨가 내 옆으로 바짝 다가 오더니


"대리님..오늘 ..나 이상해 보여요?"


"왜?"


"아니..하루종일 저만 바라보는것 같아서요..."


"어? 내가 그랬나?"


"네에..."


"왜 그랬을까?"


"네에?"


"혹시 대리님..저의 이 긴다리에 뿅 가신거 아녜요?"


"하하"


"엉? 그럴지도 모르지.."


"넹? 전 대리님은 목석인줄 알고 있는데... 정말 뿅 가신거 맞아요? 하하 "


"후후..미선씨? 나두 남자라구.."


갑자기 조미선씨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여러분~ 김대리님이 제 다리에 뿅갔답니다. 남자로 거듭난 김대리님을 위해 건배하죠~~ 하하"


"이야~ 김대리 정말이야?"


"어이..김대리 이제 정신 돌아온거야? 하하하"


여기저기서 조미선씨의 농담에 모두들 동조하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회사에서 회식자리에서 목석처럼 굴었으면 이런 농담에 모두들 즐거워 할까?


맥주를 어느덧 마시고 3차는 노래방으로 정했다.


시간은 어느덧 12시를 넘고있었다.


나도 맥주를 조금 과하게 먹었는지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자기에게 뿅갔다는 나의 옆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농담을 계속 건네는 미선씨를 이끌고 지하 노래방으로


향했다. 다들 노는데는 일가견이 있는지라 자리에 앉자마자 탬버린 화장지 노래방책등을 하나씩 


잡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노래를 못한다. 아니 그동안 노래방엔 자주 왔었지만 고작 하는 일이라곤 음료수 뽑아오는거


맥주사다 자리에 깔아 놓는것. 카운터에가서 새우깡 얻어 오는것. 연장 10분만 해달라고 사장님 잡고


조르는것 등등 만 해왔는데 오늘을 조금 달랐다.


취기가 조금 오르자 용기도 조금 생기기 사작했고 내 옆에 미선씨가 착 달라붙어 나의 일거리를 줄여


주고 있었다.


"정말 뿅갔어? 정말요? 호호호"


"전 정말 여자보기를 돌 같이 하고 농담이라곤 할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는데..하하하.."


"꺼억.. 김대리님..정말 뽕...아니..뾰옹~ 간거 맞죠?"


미선씨가 술이 올라오기 시작했는지 한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 나 잠깐 화장실좀...."


나는 머리도 식힐겸 미선씨와 잠시 떨어져 있으려고 밖으로 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은 어두운 복도를 돌아 1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 1층 귀퉁이 있었다.


여자 화장실과 남자 화장실의 구분이 없이 건물에 딸린 화장실여서 그런지 공동사용이였다.


들어가서 소변을 보고 세면대에서 세수를 했다.


거울을 바라보고 휴지로 얼굴을 닦고 막 나가려는 미선씨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어? 대리님도 쉬하러 왔나 보네?"


"어..미선씨.."


"미선씨? 괜찮아? 오늘 많이 마신거 같던데...괜찮겠어?"


"미끌..털썩..!"


미선씨가 중심을 잃고 내게 안겨왔다.


"어..미안해..여.. 꺼억.."


"나..쉬할껀데..끄윽..밖에서 지켜 줄래요?"


"어..그럴께.."


나는 황급히 밖으로 나왔다.


조금은..가슴이 뛰었다.


집사람 이후..처제와 가영이 이후.. 새로운 여인..


직장동료.. 날씬한 직장동료.. 여직원. 여자. 술취한 여자..


내 머리는 복잡해지기 시작했지만 정신 차리자는 다짐을 하고 화장실 문밖에서 기다렸다.


"한 10여분이 흘렀을까?"


안에서 기척이 없었다.


"똑.~ 똑~ 조.미...선씨?"


"조 미선씨~~ 괜찮아요?"


아무 기척이 없었다.


나는 살며서 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잠그지 않았다.


혹시나 뒤에 누가 와서 오해라도 할까봐 나는 들어가자 마자 화장실문을 잠갔다.


그리고 문을 두들겼다..


"똑~똑~"


화장실 안에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은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었지만 형체는 알아 볼 수가 있었다.


분명히 앉아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있는듯 보였다.


나는 다시 문을 두들겼다.


"똑~ 똑~"


울리는 유리음 사이로 아무러 기척이 없어 살며시 문을 열었는데 열려 있었다.


너무도 당황스럽고 어떻게해야 할지 몰랐다.


"조 미선씨? 괜찮아요?"


나는 머리를 숙이고 있는 미선씨의 어깨를 두 손으로 받쳐 들었다.


상체를 세우자 소변을 보고 있었는지 팬티가 내려가 있었고 음모가 검게 빛나고 있었다.


순간 숨이 멎는 듯 햇다.


고개를 돌리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깨워서 데리고 나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잠시 머뭇거리는데 미선씨가 깨어났다.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팬티가 내려가 있다는것도 의식하지 않고 나를 보자 와락 껴안더니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읍..읍.."


나도 모르게 급습을 당하면서도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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